프로축구연맹이 10일 페시치(서울)을 하나원큐 K리그1 2019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페시치는 지난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남FC와 경기에서 전반 42분 박주영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 골을 터뜨렸다.

2017~2018 세르비아 리그 득점왕으로 기대를 모은 페시치의 K리그 마수걸이 득점이었다. 이 경기에서 서울은 2-1로 승리했다.

동시에 이 경기는 6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서울은 6라운드 베스트팀에도 선정됐다.

베스트 11은 3-4-3 포메이션으로 김진혁(대구), 김신욱(전북), 주민규(울산)가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페시치를 포함해 염기훈(울산), 이석현(포항), 아길라르(제주)가 선발됐다. 수비수는 불투이스(울산), 홍정호(전북), 완델손(포항)이, 골키퍼에는 송범근(전북)이 뽑혔다.

K리그2에서는 송홍민(부천)이 5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그는 7일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서 멋진 중거리 선제골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