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강원 FC에서 뛰는 외인 발렌티노스가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강원도 고성과 속초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가 빨리 끝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발렌티노스는 “산불 피해로 고통 받는 사람들의 아픔이 하루빨리 멈추기를 바란다. 피해가 더 커지지 않도록 모두 기도하자”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강원을 연고로 하는 강원에서 활약 중인 발렌티노스로선 주변 주민들이 입은 심각한 피해를 가만히 두고 볼 수 없었던 듯하다.

발렌티노스는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기간에도 스웨덴전에서 페널티킥을 내줘 큰 비난을 받았던 김민우를 옹호하는 글을 써 주목받기도 했다.

외인이지만, K리거 동료와 연고지 주민들을 살피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발렌티노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