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의 전설 중 한명으로 꼽히는 히바우두가 현존하는 브라질 최고 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에게 조언을 던졌다.

히바우두는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네이마르는 위대한 선수다. 모든 이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히바우두는 레알 마드리드의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는 빅네임 선수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 지금 상황을 변화시킬 누군가가 필요하다"며 "네이마르가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클럽에서 뛰면 더욱 성공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파리를 떠나 빅클럽으로 이동하라는 의미다.

히바우두는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히바우두는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

그는 "그리즈만은 리오넬 메시를 이을 스타가 될 수 있다. 그는 월드컵 챔피언이다. 내가 매우 좋아하는 선수다. 그리즈만이 바르셀로나로 오지 않았다. 이에 나는 실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바르셀로나에는 많은 위대한 선수들이 있다. 하지만 아무리 열심히 해도 메시의 그림자에 가려질 수 밖에 없다. 그리즈만의 선택을 존중한다. 그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