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 '뉴 포그바' 은돔벨레 두고 맨시티-유벤투스와 경쟁 돌입
- 출처:OSEN|2019-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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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포그바 스타일의 유망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를 인용, 포그바와 비교되고 있는 탕귀 은돔벨레(23, 리옹)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은돔벨레는 프랑스 출신의 미드필더다. 지난해 아미앵에서 임대된 은돔벨레는 완전 영입을 통해 리옹 선수가 됐다.
은돔벨레의 평가는 한마디로 ‘새로운 포그바‘다. 좋은 피지컬(181cm, 70kg)을 앞세운 은돔벨레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서, 활동 반경이 넓고 키력도 우수하다. 스피드를 앞세운 움직임도 활발하다.
브루노 제네시오 리옹 감독은 은돔벨레에 대해 "나는 비교를 좋아하지 않지만 은돔벨레가 ‘뉴 포그바‘란 점에는 동의한다"면서 "그는 피지컬적으로 강하며 기술적으로도 우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은돔벨레는 첫 터치로 3명의 선수를 뛰어넘을 수 있고 드리블을 시작하면 멈추기 힘들 것이다. 그는 미드필드의 어떤 포지셔에서도 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은돔벨레는 이번 시즌 1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제네시오 감독은 "그는 이제 골을 넣기 시작했지만 미래는 좀더 많이 넣을 것이다. 득점 수준도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그는 매 시즌 8~10골을 기록하는 미드필더가 될 것이다. 또 미드필드진을 이끌 수도 있다. 유벤투스로 간다해도 놀랍지 않지만 리옹에 좀더 머물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은돔벨레가 이번 여름 맨유로 갈지는 아직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당장 맨유를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 유벤투스가 은돔벨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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