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에릭센 영입전 철수...모드리치와 재계약 추진
- 출처:인터풋볼|2019-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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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안 에릭센 영입전에서 철수했고, 주축 미드필더인 루카 모드리치와 재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에릭센은 토트넘과 오는 2020년까지 계약 기간을 남겨두고 있다. 에릭센을 향해 타 팀들의 관심이 쇄도하자, 토트넘은 에릭센과 일찌감치 협상 테이블에 앉았고, 기존의 주급 7만 파운드(약 1억 원)에서 두 배 이상 인상해주겠다는 약속을 했다.
하지만 에릭센 측은 토트넘의 제안에 아직 응하지 않고 있다. 토트넘으로선 속이 타들어가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에릭센에게 20만 파운드(약 2억 8,000만 원)에서 25만 파운드(약 3억 5,000만 원) 수준의 주급을 약속했지만, 에릭센이 우려하고 있는 부분은 금전적인 것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이 뜨거운 러브콜을 보냈다. 그러나 토트넘은 레알의 관심을 차단하며 엄청난 이적료를 책정했고, 결국 레알도 에릭센 영입전에 철수하는 모양새다. 대신 레알은 모드리치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고, 차기 핵심으로는 다니 세바요스를 점찍었다.
이에 대해 스페인 ‘아스‘는 "레알이 에릭센에 영입에 대한 문을 닫았고, 모드리치와 세바요스를 믿고 있다. 레알은 모드리치와 새로운 계약을 추진하고 있고, 후계자로는 세뱌요스를 점찍었다. 레알은 에릭센을 영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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