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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 희망' 안우진-이승호-김성민, 2019시즌 활용법은?
출처:스포츠조선|2019-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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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키움 히어로즈를 대표하는 유망주들의 보직은 어떻게 결정될까.

키움은 지난 시즌 선발과 불펜이 엇갈리는 성적을 냈다. 선발 평균자책점은 4.73으로 리그 2위를 기록했지만, 불펜 평균자책점은 5.67로 최하위. 선발에서 버텨주지 못했다면, 2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도 어려웠다. 그 안에서 이승호 김성민 안우진 등 투수 유망주들은 선발과 불펜을 오갔다. 포스트시즌에서도 각자의 역할을 잘 해냈다. 특히, 안우진은 전천후 불펜으로 활약하며, 팀의 가장 큰 고민을 해결해줬다. 2019시즌에도 젊은 투수들에 대한 기대치는 크다.

기본적으로 자질을 갖춘 투수들이다. 좌완 김성민은 2017시즌 SK 와이번스에서 이적한 뒤 꾸준히 1군 무대를 밟았다. 선발 경험도 쌓았다. 안우진 이승호도 위력적인 구위를 선보였다. 보직 고민도 크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길게 보면 선발로 해줘야 할 선수들이다. 안우진 정도의 능력과 미래를 봐서도 선발로 자리 잡아주는 게 좋다. 야구를 하면서 계속 선발의 중요성을 느끼게 된다. 안정적인 선발로 자리 잡았으면 하는 게 바람이다. 하지만 보직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차근 차근히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 감독은 "지금은 개별적으로 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선수들의 몸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없는 시기다. 캠프에 맞춰 어느 정도 몸 상태를 끌어 올려야 한다는 지시는 했다. 캠프에 가서 선수들이 만들어온 과정 등을 확인하고 보직을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좌완 듀오‘ 김성민과 이승호도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 김성민은 지난해 스프링캠프에서도 꾸준히 선발 수업을 받았다. 그러나 팀 사정상 불펜으로 45경기(선발 1경기)에 등판했다. 장 감독은 "김성민은 개막 엔트리를 꾸리면서 중간 계투로 뺀 케이스다. 사실 2군에서 선발로 돌려도 되는데, 좌투수가 많지 않았다. 오주원과 함께 중간에서 썼다. 김성민도, 이승호도 어떤 보직이든 1군에서 자리를 잡아야 하는 선수라 생각한다"고 했다.

일단 지난 시즌 사정을 보면, 불펜 구상이 급하다. 키움은 제이크 브리검과 에릭 요키시로 외국인 선발 원투 펀치를 구성했다. 여기에 한현희와 부상에서 회복한 최원태가 선발 자원이다. 남은 1~2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해외 유턴파 신인 윤정현과 고졸 신인 박주성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선발에서 탈락한다 하더라도, 기회는 있다. 불펜진에 베테랑들이 늘고 있는 만큼, 새 활력소의 역할도 중요하기 때문. 유망주들끼리도 무한 경쟁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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