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1선발 서폴드 땅볼양산 변화구. 샘슨 지울까
- 출처:스포츠조선|2019-01-02
- 인쇄
한화 이글스의 2019시즌 운명은 선발 로테이션이 좌우할 전망이다. 지난해 부동의 리그 1위를 지켰던 불펜의 큰 틀은 올해도 변함없다. 성공한 팀은 잘되고 있는 것은 흔들 이유가 없다. 타선은 사이클이 있게 마련이다. 최고 관건은 지난해 중반 이후 발목을 잡았던 선발 로테이션 재건이다.
한화가 지난해 정규시즌 3위를 차지한 데는 1선발이었던 외국인 투수 키버스 샘슨의 활약이 컸다. 샘슨은 30경기에서 13승8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다. 역대 한화 출신 외국인 최다승 신기록을 세웠다. 195개의 탈삼진으로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재계약에 실패한 이유는 후반기 부진과 많은 투구수 때문이었다. 제구가 흔들릴 때가 꽤 있었고, 상대 분석이 본격화됐다는 것이 한화 내부 판단이었다.
대신 1선발로 영입한 선수는 호주 출신의 워윅 서폴드(29)였다. 100만달러를 꽉 채워 데려왔다. 서폴드는 샘슨과 전혀 다른 스타일이다. 샘슨이 힘으로 윽박지르는 삼진형 투수라면 서폴드는 땅볼을 유도하는 다양한 변화구로 승부한다. 비교적 성공한 투수로 평가받은 샘슨을 버리고 데려온 만큼 서폴드를 바라보는 한화는 긴장감을 지울 수 없다.
서폴드는 평균 91마일(146km) 정도의 직구를 던졌다. 최고 93마일(150km)까지 던지기도 했지만 지난해 직구 최고구속은 92마일(148km) 전후다. 최근 2년간 불펜으로 활약했다. 선발로 전환하면 구속은 다소 떨어진다. 올해 대전구장 마운드에서는 145,146km의 직구를 자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장기는 컷패스트볼이다. 89마일(143km) 전후의 구속인데 매우 빠르게 떨어지며 휘어진다. 120km대 중반의 낙차 큰 커브와 체인지업도 구사한다.
삼진보다는 땅볼 양산이 많은 유형이다. 한화 송은범은 지난해 투심 패스트볼로 리그 정상급의 땅볼 투수로 올라섰다. 대성공이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서폴드의 장점은 힘있는 직구와 더불어 다양한 변화구에 있다. 변화구 제구가 상당히 좋다. 안정감에서는 샘슨보다 우위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직구와 변화구 모두 평균, 또는 평균 이하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KBO리그에서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변화구만 놓고보면 미국 현지에선 두산 베어스 세스 후랭코프보다 나은 평가를 받았다. 직구 역시 국내 수준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147km 이상이면 어디 내놔도 손색이 없다. 다만 불펜에서 풀타임 선발로 전환하는데는 다소 어려움이 예상된다. 타팀도 겪는 비슷한 고민이다. 2016년 술집에서 다툼이 있어 경찰에 입건되기도 했지만 대체적으로 성실한 선수로 알려져 있다.
리그 최고의 강속구 투수를 버리고 땅볼 양산형 맞혀잡는 투수를 영입한 한화. 1선발이 중심을 잡아야 선발진이 바로 선다. 서폴드의 어깨가 무겁다.
- 최신 이슈
- 오클랜드 전설이자 MLB 최고의 ‘리드오프’…리키 헨더슨 별세|2024-12-22
- 진격의 양키스, FA 강타자 골드슈미트 1루수 보강|2024-12-22
- 최고 340% 상승↑…프로야구 1000만 관중 시대, 굿즈 수익도 역대급|2024-12-22
- 올해만 3명→차 단장 사과, 음주운전 더는 용납될 수 없다 [박연준의 시선]|2024-12-22
- 워커, 휴스턴행 ‘다저스가 신났다’ 왜?···올시즌 타율 0.412, 9홈런 통산 27홈런 ‘킬러’ 사라져|2024-12-21
- 축구
- 농구
- 기타
- 분데스리가 씹어먹고 왔는데…은쿤쿠, '잭슨과 경쟁 실패→첼시와 작별' 유력
-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다가올 1월 첼시를 떠날 준비를 마쳤다.1997년생의 은쿤쿠는 2선 전역과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PSG 유스팀을 거쳐 프로 무...
- 이정효 감독의 전북행은 없다? 전북, 외국인 지도자 영입으로 선회
- 2025년 반등이 절실한 전북 현대의 새 사령탑 찾기에 변화가 감지된다. 국내파를 물색하던 과정을 중단한 채 외국인 지도자를 찾는 쪽으로 기울었다.전북의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관계...
- 김상식의 베트남 1위로 4강행, 제2의 박항서 신화 여나…신태용 인니는 ‘탈락’ 엇갈린 희비
-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압도적인 승리로 조별리그 최종전을 장식했다.베트남은 21일 베트남 비엣찌에서 열린 미얀마와의 2024 아세안 챔피언십 조별리그 B조 최종전...
- 20240919 문학 SSG 랜더스 홈 스트레칭 체조 이주희치어리더
- 20240919 문학 SSG 랜더스 홈 하재훈 등장곡 + 응원곡 이주희치어리더
- 中信Passion Sisters預備成員牛奶初登板 #baseball #棒球 #cheerleader #啦啦隊 #台湾野球 #台湾野球チア #야구 #응원단 #fancam
- 텐션이 너무 귀여운 김진아 치어리더 직캠 Kim Jina Cheerleader fancam 240509 |8K
- 크롭티 미쳤다 박재령 치어리더 직캠 Park Jae Ryeong cheerleader 240413 |4K
- 라인업송부터 촉촉해지는 윤지나 치어리더 직캠 Yun Jina Cheerleader 240817 |8K
- 카즈하, '실력 논란' 떨쳐내나…달콤한 캐럴 커버 공개
- 그룹 르세라핌 멤버 카즈하가 캐럴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지난 21일 카즈하는 개인 및 팀 공식 SNS를 통해 팝스타 사라 바렐리스(Sara Bareilles)의 'Love Is C...
- 강지영, 전신 누드톤 시스루 패션…비현실적 미모
- 그룹 '카라' 출신 강지영이 미모를 뽐냈다.강지영은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별다른 말 없이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 강지영은 전신 누드톤의 시스루 상의와 치...
- 김빈우, 너무 섹시한 한뼘 비키니..이렇게 섹시한 엄마라니!
- 김빈우가 섹시미를 완벽하게 드러낸 한 뼘 비키니를 입고 매력을 자랑했다.22일 배우 김빈우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바닷가 들어가서 나올 생각 안 하는 전율. 바닷가에 엄마 빠...
- 스포츠
- 연예
- 애스턴 빌라 FC 2:1 맨체스터 시티
- [XiuRen] Vol.4880 모델 Li Ya Rou
- [YouMi] Vol.924 모델 이연희
- 오늘의 후방 (김윤진)
- 아쉬운 ‘실점 빌미’ 김민재, ‘83분’ 소화···‘28초 골’ 뮌헨, 라이프치히에 5-1 대승
- [HuaYang] VOL.522 朱可儿
- No.9416 麻布学妹 – Chinese Beauties
- [XiuRen]NO.8259 모델 金小依
- XiuRen Vol.8740 奶瓶
- 토트넘 합류하는 양민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