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국내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의 한결같은 새해 목표, "우승!"
출처:스포츠조선|2018-12-25
인쇄

 

"올해 시작할 때부터 제 목표는 늘 같습니다."

새해부터는 ‘키움 히어로즈‘가 될 넥센 히어로즈의 장정석 감독이 자신 있게 말했다. "2019시즌, 제 마음속 목표는 우승입니다" 라고. 올해 극적으로 포스트시즌에 올라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으니 어쩌면 당연한 마음 가짐일수도 있다. 올해의 성취에 고무돼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런 차원은 아니었다. 장 감독은 "이미 올해 초부터 선수들에게 밝힌 목표였다. 올해도 내년에도 늘 같은 목표를 내걸고 있다"고 말했다.

장정석 감독은 올 시즌 가장 극명하게 평가가 엇갈린 인물이다. 반전의 주인공이었다. 지난해 처음 팀의 감독을 맡아 7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뒤 엄청난 비난과 비판의 세례를 받았다. ‘프런트 꼭두각시‘, ‘바지감독‘과 같은 인신공격성 비난이 끊이질 않았다. 부임 2년차인 올해도 마찬가지였다. 시즌 개막 이전부터 비관적인 예측이 주를 이뤘고, 안티 팬들은 장 감독을 비웃기만 했다.

그러나 이러한 비난을 묵묵히 견딘 장 감독은 선수들과 계속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팀을 강하게 만드는 것만 신경 썼다. 그 결과, 많은 악재가 있었음에도 팀을 다시 가을 잔치로 이끈 것이었다. 히어로즈의 플레이오프 진출은 단순한 ‘운‘이 아니라, 철저한 준비의 산물이었던 것. 결과적으로 이러한 가시적 성과가 생기자 장 감독에 대한 평가는 완전히 달라졌다.

이런 분위기 변화는 장 감독 본인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는 이런 부분에는 큰 관심이 없다. 오로지 2019시즌을 어떻게 치를 것인지만 생각 중이라고 했다. 장 감독은 "올해 이 정도 성과를 냈으니 내년에 더 잘하겠다는 게 아니다. 원래부터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었다. 올해 초 스프링캠프를 떠나면서도 선수들에게 얘기했고, 내년 초 스프링캠프 출발 때도 다시 말할 생각이다"라면서 "올 시즌을 치르며 몇 가지 반성한 점들이 있었다. 내년에 만약 선수단이 순탄하게 운용된다면 분명 올해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결국 우승 또한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다"라며 2019 시즌 히어로즈의 목표가 ‘우승‘에 고정돼 있다고 강조했다. 과연 장 감독의 목표가 현실로 이뤄질 지 기대된다.

  • 축구
  • 농구
  • 기타
분데스리가 씹어먹고 왔는데…은쿤쿠, '잭슨과 경쟁 실패→첼시와 작별' 유력
분데스리가 씹어먹고 왔는데…은쿤쿠, '잭슨과 경쟁 실패→첼시와 작별' 유력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다가올 1월 첼시를 떠날 준비를 마쳤다.1997년생의 은쿤쿠는 2선 전역과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PSG 유스팀을 거쳐 프로 무...
이정효 감독의 전북행은 없다? 전북, 외국인 지도자 영입으로 선회
이정효 감독의 전북행은 없다? 전북, 외국인 지도자 영입으로 선회
2025년 반등이 절실한 전북 현대의 새 사령탑 찾기에 변화가 감지된다. 국내파를 물색하던 과정을 중단한 채 외국인 지도자를 찾는 쪽으로 기울었다.전북의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관계...
김상식의 베트남 1위로 4강행, 제2의 박항서 신화 여나…신태용 인니는 ‘탈락’ 엇갈린 희비
김상식의 베트남 1위로 4강행, 제2의 박항서 신화 여나…신태용 인니는 ‘탈락’ 엇갈린 희비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압도적인 승리로 조별리그 최종전을 장식했다.베트남은 21일 베트남 비엣찌에서 열린 미얀마와의 2024 아세안 챔피언십 조별리그 B조 최종전...
카즈하, '실력 논란' 떨쳐내나…달콤한 캐럴 커버 공개
르세라핌 카즈하, '실력 논란' 떨쳐내나…달콤한 캐럴 커버 공개
그룹 르세라핌 멤버 카즈하가 캐럴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지난 21일 카즈하는 개인 및 팀 공식 SNS를 통해 팝스타 사라 바렐리스(Sara Bareilles)의 'Love Is C...
강지영, 전신 누드톤 시스루 패션…비현실적 미모
강지영, 전신 누드톤 시스루 패션…비현실적 미모
그룹 '카라' 출신 강지영이 미모를 뽐냈다.강지영은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별다른 말 없이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 강지영은 전신 누드톤의 시스루 상의와 치...
김빈우, 너무 섹시한 한뼘 비키니..이렇게 섹시한 엄마라니!
김빈우, 너무 섹시한 한뼘 비키니..이렇게 섹시한 엄마라니!
김빈우가 섹시미를 완벽하게 드러낸 한 뼘 비키니를 입고 매력을 자랑했다.22일 배우 김빈우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바닷가 들어가서 나올 생각 안 하는 전율. 바닷가에 엄마 빠...
  • 스포츠
  • 연예
1/4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