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26, 파리 생제르맹)가 히바우두와 히카르두 카카를 넘어 브라질 출신 챔피언스리그 최다 득점자가 됐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2일 새벽 5시(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위치한 라지코 미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즈베즈다와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C조 6차전 최종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PSG는 승점 11점을 기록하며 C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네이마르의 득점이 PSG를 승리로 이끌었다. 네이마르는 전반 40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빈틈을 정확히 노려 찬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 득점으로 네이마르는 브라질 축구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다. FC바르셀로나부터 PSG까지 네이마르는 챔피언스리그에서 32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종전 최고 기록 보유자였던 히바우두를 한 골 차로 넘어섰다. 카카와 2골 차, 하르델과 3골 차가 됐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네 시즌 동안 21골을 기록했고, PSG에서 11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벌서 5골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