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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첼시, 웨스트햄 '19세 DF' 라이스 두고 영입전쟁
출처:인터풋볼|20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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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보강에 나선 맨유와 첼시가 웨스트햄의 유망주 데클란 라이스(19, 잉글랜드)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중앙 수비를 전담하는 라이스는 2016-17시즌 웨스트햄에서 프로 데뷔했다. 당시 1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2017-18시즌에는 26경기에 나서며 웨스트햄 수비의 한 축을 담당했다. 이어 올 시즌에는 벌써 10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빅 클럽들은 어린 나이에 주전급으로 성장한 라이스를 주시하는 중이다. 먼저 첼시가 나섰다. 영국의 ‘메트로‘는 26일(한국시간) "라이스는 웨스트햄이 제안한 주급 2만 파운드(약 2,900만 원)의 재계약을 거절했다"면서 "첼시는 라이스에게 웨스트햄의 2배에 해당하는 주급을 제안했다. 라이스는 첼시에서 센터백 혹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수비수 찾기에 집중하는 맨유 역시 라이스를 눈여겨보고 있다. "맨유는 이번 시즌 동안 라이스의 성장세를 지켜보고 있다. 라이스가 강팀을 상대로 어떤 플레이를 하는지 보기 위해 웨스트햄과 맨시티의 경기에 스카우터를 파견했다"고 언급하며 맨유가 라이스를 적극적으로 원한다고 설명했다.

맨유와 첼시가 라이스를 노리는 가운데,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라이스를 칭찬했다. 그는 웨스트햄전 승리 후 "라이스는 훌륭한 유망주다. 몇 년이 지나면 최고의 선수가 되어있을 것이다"라며 라이스의 잠재성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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