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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푸에르토리코 출신' 몬토요 탬파베이 코치 신임 감독 선임
출처:뉴스1|20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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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찰리 몬토요(53)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토론토는 26일(한국시간) 몬토요가 토론토의 13대 감독으로 부임한다고 밝혔다.

몬토요 감독은 3년 계약을 맺었으며 2022년 옵션이 포함됐다. 전임 존 기븐스 감독은 올 시즌 73승89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로 시즌을 마친 뒤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몬토요 감독은 1997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탬파베이 레이스 각급 마이너리그팀을 거쳤다. 2009년과 2013년에는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팀(더햄 불스)을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2009년에는 푸에르토리코의 코치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참가했다. 2015년부터는 탬파베이 3루코치, 벤치코치를 지내다 이번에 토론토에서 처음 빅리그 감독직을 맡게 됐다.

몬토요 감독은 선수 시절 주로 마이너리그에 있었다. 1987년부터 밀워키 브루어스와 몬트리올 엑스포스(워싱턴 내셔널스의 전신),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거치는 10년 동안 마이너리그에서만 1028경기에 출전했다. 메이저리그 경력은 몬트리올 시절인 1993년 4경기에 출전한 것이 전부이며 1996년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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