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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예그리니 감독, “토트넘, 피로 영향 없을 것”
출처:베스트 일레븐|2018-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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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이 피로 누적으로 흔들리는 듯하다. 하지만 토트넘과 맞대결을 앞둔 마누엘 페예그리니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감독은 선수들이 피로의 영향을 받지 않을 거라 예상했다.

웨스트햄은 한국 시간으로 20일, 토트넘과 런던 더비를 치른다. 2승을 거둔 웨스트햄은 현재 15위, 토트넘은 6승 2패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의 여파가 채 가시지 않은 시즌 초반이 지나가고, 다시 A매치 휴식기를 거치면서 피로가 쌓인 토트넘이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이 하나도 없어 로테이션을 가동할 만한 여력도 없는 상태다.

하지만 페예그리니 감독은 상대팀 토트넘이 피로에 영향을 받지 않을 거라고 내다봤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 자리에서 “토트넘 선수들이 피곤할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리그컵이 있지만, 어린 선수들이 모두 나올 것이다. 선수들은 이번 경기를 위해 100% 준비가 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스쿼드에 있는 선수들의 면면이 강하다고 말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해리 케인은 리그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뛰는 서너 명의 어린 선수들도 보유하고 있다. 다른 대표팀 선수들도 있다. 그들의 스쿼드는 완벽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에서 매우 잘하고 있고, 그는 매년 프리미어리그에서 발전 중이다”라며 선수들과 감독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트넘은 웨스트햄 원정을 포함해 다가오는 열흘 동안 네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리그 두 경기, 챔피언스리그와 리그컵 각각 한 경기가 예정돼 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에는 네덜란드 원정이 포함됐다. 지금 당장 피로 문제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컨디션 조절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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