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펜하임 나겔스만 “펩 상대로 UCL 첫 홈경기 기대돼”
- 출처:뉴스엔|201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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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겔스만 감독이 과르디올라 감독을 상대로 치를 통산 챔피언스리그 첫 홈 경기를 기대했다.
호펜하임은 10월 3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 라인 넥카 아레나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율리안 나겔스만 호펜하임 감독은 전 유럽에서 가장 유망한 감독으로 평가받는다. 1군 감독 데뷔 2년 만에 호펜하임을 두 번이나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올려놓는 지도력을 뽐냈지만 나이는 이제 고작 31세다.
이번 경기는 나겔스만 감독에게는 안방에서 치르는 첫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경기가 된다. 상대가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기에 더욱 기대감이 크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1일 전한 인터뷰에서 나겔스만 감독은 "나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처음 상대한다"며 "우리의 첫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가 기대된다. 지금까지 나는 평소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훈련에 집중했지만 오늘 밤부터는 흥분될 것 같다"고 말했다.
호펜하임은 만만한 팀이 아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016-2017시즌 4위, 2017-2018시즌 3위에 오른 팀이다. 나겔스만 감독 부임 후 분데스리가 강호로 거듭났다.
나겔스만 감독은 "맨시티는 이기고자 한다. 그들이 강점을 활용할 거라 예상한다. 우리도 대담한 계획으로 맞서겠다"며 "전술 싸움이 되진 않을 것이다. 우리의 가장 큰 강점은 플레이 스타일이다. 우리 필드를 채우는 사람은 모두 용감하게 맞설 것이다. 기대감과 용기를 앞세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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