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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9회 대타로 나서 볼넷 출루…탬파베이 토론토에 패배
출처: 뉴시스통신사|2018-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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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대타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했다.

최지만은 2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전날 토론토전에서 멀티히트를 때려낸 후 왼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던 최지만은 이날 선수 보호 차원에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최지만은 팀이 2-5로 끌려가던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헤수스 수크레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토론토 마무리 투수 켄 자일스를 상대한 최지만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후속타자 말렉스 스미스가 헛스윙 삼진, 토미 팜이 투수 땅볼로 물러나 한 점도 만회하지 못하고 토론토에 무릎을 꿇었다.

최지만은 시즌 타율 0.267(187타수 50안타)을 유지했다.

2-5 패배를 당한 탬파베이는 68패째(86승)를 기록했다.

탬파베이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는 6이닝 6피안타(1홈런) 6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으나 타선이 힘을 내지 못했다. 3회말 팜, 7회초 수크레가 솔로 홈런을 터뜨렸으나 이외에는 점수를 내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2-3으로 끌려가던 8회말 마운드에 오른 호세 알바라도가 1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흔들리면서 토론토에 승기를 내주고 말았다.

토론토 선발 투수 토마스 패넌은 6⅔이닝 6피안타(2홈런) 5탈삼진 3볼넷 2실점으로 호투해 승리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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