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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발빼는 아산, 시민구단 전환 가능성은?
출처:스포츠경향|201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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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축구선수 선발 중단을 선언한 K리그2(2부리그) 아산 무궁화가 존폐의 기로에 섰다. 경찰청의 갑작스런 발표로 선수 수급에 비상등이 켜진 아산은 당장 다음 시즌 리그 참가가 불투명해졌다. 아산은 경찰청의 갑작스런 발표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하지만 2023년 의무 경찰 폐지를 대비해 시·도민 구단의 전환을 준비했던 터라 자치단체의 지원이 있다면 파행은 막을 수 있다며 지원을 호소했다.

 

 

아산 박성관 대표이사는 17일 스포츠경향과의 통화에서 “아무리 국가에서 정한 것이라고 하지만 이렇게 급작스레 공문 하나로 통보하면 어떻게 하냐”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지난주 경찰청은 앞으로 선수 선발을 하지 않겠다는 공문을 보냈다. 이에 따라 아산은 내년 시즌이면 14명의 선수만 남게 돼 K리그 가입조건을 충족할 수 없게 된다. 1995년 창단된 경찰 축구단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위기에 몰린 것이다. 올 시즌 K리그2에서 선두 경쟁을 펼치며 1부리그 승격을 가시권에 둔 아산 선수단은 큰 충격에 빠졌다.

아산 구단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의무경찰 폐지 발표 이후 선수단의 단계적 축소를 예상했다. 그러나 경찰청이 유예기간 없이 선수 선발 중단을 결정하면서 축구계는 큰 혼란에 빠졌다. 박 대표는 “남아 있는 14명은 K리그를 대표하는 우수선수들이다. 주세종, 이명주, 고무열, 안현범 등은 국가대표급들이다. 이들의 남은 1년은 어떻게 할 것인가. 한국 축구 전체에도 큰 손실”이라고 했다. 이어 “또 K리그 구단으로 연령별 유소년 선수단까지 다 뽑아서 운영하고 있는데 어린 풀뿌리 축구선수들의 미래는 어떡하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정부의 결정을 돌이키기 쉽지 않은 만큼 아산의 해체를 막는 현실적인 방법은 시·도민 구단으로의 전환이다. 내년 시즌은 14명의 경찰 선수단에 일반 선수를 충원해 리그를 치르고 경찰 선수단이 제대하면 완전히 시민구단으로 바꾸는 것이다. 실제 아산은 의경 폐지 얘기가 나오면서 매년 예산을 아껴가며 시민구단 전환을 준비해왔다. 아산을 창설했던 복기왕 전임 시장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충남도와도 긴밀하게 협의해왔다.

그러나 올해 새롭게 시장과 도지사가 바뀌면서 아산의 계획은 차질을 빚었다. 아산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전임 시장과 도지사는 아산 구단에 대한 지원에 적극적이었고 도민구단 전환에 적극적이었으나 새로운 도지사는 이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특별한 지원책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축구계에서는 당장 프로리그 운영의 파행과 한국 축구 전반에 미치는 파장을 막기위해서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박 대표는 “충남도에서 10억 정도 지원을 해준다면 그동안 아낀 예산을 더해 운영할 수 있을 것 같다. 도에서 전향적으로 검토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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