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의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베트남 현지에서도 한국에서 폭발적인 이승우의 인기를 집중 조명하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베트남 <비에트바오>는 12일(현지 시간) 한국에서 들불처럼 번지는 이승우의 인기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비에트바오>는 이승우의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 시절 약력을 설명하며 그가 외모와 실력 때문에 한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승우는 한국에서 가장 핫한 이름이다. 최근 올림픽 대표팀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세간의 우려를 날려 버렸다. 신장은 170㎝밖에 되지 않지만 한국의 많은 여성 팬들이 관심을 보일 정도로 많은 매력을 갖췄다. 아름다운 미소와 구릿빛 피부, 사랑스러운 목소리에 다재다능한 매력까지 지녀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엔 한국의 리얼 TV 프로그램 쇼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라며 이승우의 인기 비결을 상세히 분석했다.

이어 “이승우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최근 50만 명을 넘어섰다. 그의 SNS엔 매일 수백, 수 천 개의 코멘트가 달린다. 또한 치명적 매력을 가진 선수여서 여러 스포츠 브랜드로부터 폭발적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매체는 “이승우가 광고 같은 외부 활동보다는 훈련에 많은 시간을 쓰는 등 축구 선수로서 커리어를 다져 나가는데 집중하고 있다”라며 최근의 인기에도 여전히 본분인 축구를 잊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우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성인 국가대표팀, U-23 국가대표팀으로 활약, 해결사 기질과 톡톡 튀는 셀레브레이션으로 한국서 대단한 인기를 얻고 있다. 아담한 체구 때문에 ‘작다’는 의미의 ‘뽀시래기’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여성 팬덤을 사로잡았다. 이승우는 13일 소속 팀 헬라스 베로나 합류를 위해 인천 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