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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황희찬, 함부르크 조기 복귀 없다…칠레전까지 소화
출처:엠스플뉴스|2018-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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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SV가 대표팀에 합류한 황희찬(22)의 조기 복귀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독일 매체 ‘키커‘는 9월 6일(이하 한국시간) "함부르크는 황희찬을 더 기다려야 하게 됐다"고 전했다. 함부르크는 지난달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의 임대 영입을 알렸다.

매체는 황희찬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이어 새로운 국가대표 감독인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함부르크는 7일 코스타리카전만 치르고 11일 있을 칠레전에 앞서 황희찬의 조기 복귀를 대표팀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러한 요청은 벤투 감독에 의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함부르크의 단장 랄프 베커는 아쉬움을 표했다. 베커는 "아쉬운 일이다. 우리는 황희찬이 좀 더 일찍 팀에 합류하기를 원했지만 벤투 감독의 새 대표팀에서의 수월한 구상을 위해 이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키커는 황희찬이 15일 있을 하이덴하임과의 홈 경기 이틀 전인 13일에 팀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료들과 손발을 맞출 시간은 단 이틀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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