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신성‘ 이강인(17)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명단에 포함됐다.

발렌시아는 4일(이하 한국 시간) "구단은 3일 UEFA에 챔피언스리그 등록 선수 리스트A와 B를 보냈다"고 발표했다.

2018-19 시즌 본선에 직행한 발렌시아는 H조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앞서 열린 조추첨에서 발렌시아는 유벤투스(이탈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영보이스(스위스)와 함께 H조에 속했다.

단연 눈에 띄는 건 이강인의 이름. 발렌시아는 B리스트에 이강인을 포함했다. B리스트는 1996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선수들이나 15살 이후 2년 동안 유스팀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포함되는 리스트로 등록에는 제한이 없다. 발렌시아는 5명 만을 등록했다. 이강인은 하비에르 히메네스(21), 알렉스 센테예스(19) 등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출전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