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이적 후 2경기 연속 풀타임으로 뛰었지만 소속팀의 리그 컵대회 탈락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기성용은 영국 노팅엄의 시티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 2018-2019시즌 잉글랜드 리그 컵(카라바오 컵) 2라운드에 선발로 나서 전후반 90분을 풀타임으로 뛰었습니다.

지난 27일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홈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입니다.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공격과 수비를 연결하며 경기를 조율했습니다.

하지만 기성용의 소속팀 뉴캐슬은 노팅엄에 3대 1로 지면서 2라운드에서 탈락했습니다.

뉴캐슬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다릴 머피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전반을 1대 0으로 뒤졌습니다.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에 갈렸습니다.

뉴캐슬은 후반 추가시간 2분 만에 살로몬 론돈이 한 골을 만회하며 1대 1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하지만 이후 노팅엄의 매티 캐시와 질 디아스에게 연속골을 얻어맞고 결국 3대 1로 졌습니다.

한편, 기성용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에 뽑혀 9월 A매치 출전을 위해 9월 3일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되는 한국 대표팀에 합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