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매체가 강정호에 대한 부정적 평가를 내놓았다.

미국 블리처리포트는 8월 29일(한국시간) ‘각 구단이 잘라내야 할 빅네임‘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강정호(PIT)를 언급했다.

블리처리포트는 피츠버그가 잘라내야 할 선수로 강정호를 지목했다. 이 매체는 "이 시점에서 강정호와 관계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31세의 강정호는 2시즌 동안 OPS+126, WAR 6.5를 기록했다. 하지만 음주운전 적발에 따른 비자 문제로 2017시즌을 모두 결장했고 올해가 돼서야 법적인 문제를 해결했다. 하지만 그마저도 6월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고 강정호의 상황을 짚었다.

이 매체는 "강정호는 현재 트리플A에 있고 다음시즌 550만 달러의 옵션이 있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콜업할 수 있는 내야수 후보들이 많다. 강정호와 관계를 끊어야 한다. 현재 더블A에 있는 케브라이언 헤이스가 내년 이맘때 쯤이면 빅리그 주전 3루수가 돼 있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손목 부상의 회복세가 예상보다 빠른 강정호는 올시즌 내 빅리그 로스터 복귀도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