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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1R] '화력 폭발' 리버풀, 웨스트햄 4-0 격파...'최고의 출발'
출처:스포탈코리아|2018-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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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엄청난 화력을 과시하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을 격파했다.

리버풀은 12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웨스트햄에 4-0 완승을 거뒀다. 모하메드 살라가 선제골을 넣은 뒤, 사디오 마네가 2골을 몰아쳤다. 후반 막판 다니엘 스터리지도 쐐기골을 박았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에서 피르미누를 중심으로 마네, 살라가 공격에 나섰다. 케이타, 바이날둠, 밀너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에 맞서는 웨스트햄은 4-2-3-1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아르나우토비치를 중심으로 안데르손, 윌셔, 안토니오가 공격을 이끌었다.

리버풀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9분 케이타가 왼쪽 측면으로 벌려준 공을 로버트슨이 잡아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살라가 쇄도해 득점으로 성공시켰다.

 

 

4분 뒤 좋은 위치 프리킥 상황에서 알렉산더-아놀드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파비안스키 골키퍼가 선방했다. 웨스트햄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27분 오그본나가 수비에서 한 번에 올려준 공이 아르나우토비치에게 연결됐고, 터치 후 왼발로 때린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집요하게 추가골을 노린 리버풀이 전반 막판 그 결실을 맺었다. 전반 추가시간, 왼쪽 측면에서 로버트슨이 반대편으로 크게 넘겨줬다. 밀너가 넘어지면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마네가 가볍게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웨스트햄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라이스를 빼고 스노드글라스를 투입해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리버풀의 화력을 멈출 수는 없었다. 후반 8분 피르미누가 아크 정면에서 찔러준 공을 마네가 터닝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3골 차로 격차가 벌어지자, 웨스트햄은 치차리토, 야르몰렌코를 차례로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리버풀도 피르미누와 마네를 대신해 헨더슨, 샤키리를 넣었다.

 

 

리버풀은 후반 43분 살라를 빼고 스터리지를 넣었다. 스터리지는 투입 직후 득점을 성공시켜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고, 경기는 리버풀의 4-0 완승 속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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