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가 패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8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탬파베이는 볼티모어에 4-5 패배를 당했다.

볼티모어는 앤드류 캐시너를 선발로 내세웠고 탬파베이는 라인 스타넥을 첫 번째 투수로 내세워 불펜데이에 나섰다.

양팀은 1회부터 점수를 주고받았다. 볼티모어는 1회초 팀 베컴과 애덤 존스가 백투백 솔로포를 터뜨려 2득점했고 탬파베이는 1회말 제이크 바우어스와 조이 웬들의 연속 적시타로 역시 2득점했다.

볼티모어가 4회초 마크 트럼보의 솔로포로 리드했지만 탬파베이는 7회말 마이클 페레즈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탬파베이는 8회말 카를로스 고메즈가 역전 적시타를 때려내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볼티모어는 9회초 트레이 만시니가 역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볼티모어는 선발 캐시너가 7이닝 3실점(1자책)을 기록했고 태너 스캇이 0.1이닝 1실점, 마이크 라이트가 0.2이닝 무실점, 마이클 기븐스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탬파베이는 첫 번째 투수인 스타넥이 2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잘렌 빅스가 5이닝 1실점, 디에고 카스티요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9회초 세르지오 로모가 무너져 역전패했다.

5번 지명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3타수 무안타(타율 0.221)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