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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협상한 케이로스 감독, 한국행 쉽지 않다
출처:스포츠조선|2018-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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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A대표팀 우선 협상 대상자인 것으로 알려진 포르투갈 출신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의 한국행이 쉽지 않아 보인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케이로스 감독과의 협상 자체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란축구협회에서 케이로스 감독과 KFA의 협상 사실을 공개했다. 현재 케이로스 감독은 7월말로 이란축구협회와의 사령탑 계약이 종료됐다. 그러나 이란축구협회는 케이로스 감독의 요구 조건을 맞춰주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KFA 안팎에선 "김판곤 대표감독선임위원장이 케이로스 감독과 지난달 유럽에서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김판곤 위원장은 지난달 9일부터 18일까지 유럽 출장에서 감독 영입 후보군(포트폴리오)에 오른 6~7명(추정)의 외국인 지도자를 접촉했다. 케이로스 감독은 김 위원장과의 미팅에서 좋은 느낌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로스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감독(스페인), 맨유 수석코치 등 화려한 간판 뿐 아니라 이란 A대표팀을 6년 정도 이끌면서 두 차례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분명한 성과를 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유럽 에이전트는 "케이로스 감독이 대표감독선임소위원회가 정한 우선 협상자 3명 안에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KFA는 지난달 19일 2차 선임소위원회를 열어 우선 협상자를 선정했고, 이후 바로 협상에 들어갔다. KFA는 원활한 협상을 위해 우선 협상자에 대해 일체 코멘트를 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케이로스가 우선 협상 명단에 포함됐는지에 대한 확인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란축구협회장이 대한축구협회에 케이로스 감독과의 협상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볼 때 접촉한 건 분명해 보인다.

그런데 우선 협상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다. 우선 협상자 선정 이후 약 20일이 지났지만 확실히 잡히는 게 없다. KFA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좀더 시간이 걸리더라도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일을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외신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한국 접촉설이 돌았던 외국인 지도자들의 움직임을 보도하고 있다. 케이로스 감독은 자신을 돕는 ‘사단‘과 함께 이란에서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이동했다고 한다. 이란축구협회는 케이로스 감독과 새로운 계약을 하고 싶어한다. 미국의 이란 제재로 지급하지 못한 연봉 등의 문제를 풀려고 노력 중이라고 한다. 이란 쪽에선 "케이로스 감독이 한국으로 가지 않을 것이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고 한 에이전트가 전했다. KFA와 우리 축구팬들의 정서상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요구 조건이 걸림돌이 됐다는 것이다.

KFA는 이번 A대표팀 감독 영입을 진행하면서 ‘실탄(돈)‘을 두둑히 준비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도 40억원을 기부하면서 지원했다. 감독 연봉으로 최소 20억원, 최대 30억원 정도까지는 준비했다는 얘기가 사실로 굳어지고 있다. 따라서 케이로스 감독과의 협상에서 연봉이 큰 걸림돌은 아닌 것 같다. 코칭스태프 구성, 세금 문제, 거주지 관련 등에서 좁힐 수 없는 이견이 생겼을 수는 있다.

계속 한국 접촉설이 돌고 있는 오소리오 감독(콜롬비아 출신)도 아직 거취를 확정하지 못했다. 그는 러시아월드컵 본선에서 멕시코를 16강으로 견인했다. 멕시코축구협회는 결별 이후 현재 그는 콜롬비아, 파라과이, 미국 등과 접촉설이 돌고 있다. 멕시코와 남미 언론들은 오소리오 감독이 KFA와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KFA는 오소리오 감독과의 협상 여부를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

KFA는 9월 A매치(칠레, 코스타리카)에 새 감독을 벤치에 앉히겠다고 했다. 앞으로 한달 남았다. 한 원로 축구인은 "그동안 KFA의 일처리 방식을 봤을 때 새로운 영입 후보와 접촉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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