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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로나 회장 이승우 차출 승인 "중대한 결정…행운을 빈다"
- 출처:스포츠서울|20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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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B(2부) 헬라스 베로나의 마우리치오 세티 회장이 소속팀 주전 공격수 이승우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하계아시안게임 차출을 공식 승인했다.
세티 회장은 6일 발표문을 통해 “우린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 이승우를 당분간 잃게 될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 구단은 선수 본인과 대한민국의 중요한 대회에 이승우가 출전할 수 있어 영광이다. 이승우에게 행운을 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승우에게 행운을 빈다. 우리의 이런 희생으로 인해 이승우가 다시 선수단에 합류했을 때, 구단과 함께 설정한 2018~219시즌 목표 도달 과정에 도움이 되고, 동기부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했다.
베로나는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때 이탈리아 우승의 공신이었던 파비오 그로소를 신임 감독으로 영입, 1부리그 재승격을 위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입단한 이승우는 등번호 9번을 새로 받아 팀의 중심으로 거듭나는 중이다. 그러나 오는 15일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열리는 하계아시안게임에 이승우가 차출되면서 그를 내달 A매치 기간까지 쓸 수 없게 됐다, 세티 회장이 이승우의 김학범호 차출을 허락했다. 세티 회장은 지난 해 여름 이승우가 베로나와 디종(프랑스),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등을 놓고 고민할 때 그를 설득했던 인물이다. 이승우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베로나는 내달 12일 카타니아와 코파 이탈리아 3라운드, 25일 열리는 세리에B 개막전 등에 이승우를 활용할 수 없다. 이승우는 8일 귀국, 김학범호와 훈련하다가 인도네시아로 11일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