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 야구 > 국내
돌고 돌아 생애 첫 주장까지, 한화 도약 공신 이성열
출처:스포츠서울|2018-07-26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한화 도약의 주역인 이성열(34)이 주장 완장까지 찼다. 김태균의 부상 공백을 메우던 그는 송광민까지 부상으로 이탈하자 임시 주장 중책까지 맡았다. 올시즌 한화에 이성열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한화로선 생각만해도 끔찍한 가정이다.

이성열은 25일 현재 타율 0.306, 94안타(20홈런), 61타점을 기록 중이다. 득점권 타율도 0.301로 시즌 타율과 엇비슷하다. 이성열은 지난 24일 대전 KIA전에선 시즌 20번째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한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국내 좌타자 2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올해 개인 한시즌 최다 홈런(종전 24개) 기록 경신 가능성도 높다. 지난 시즌 타석당 삼진 29.7%로 불명예 1위를 기록했던 이성열은 올시즌 확 달라졌다. 밀어치는 타격에 눈을 떴고 좋지 않은 타이밍에 공을 커트해내는 기술도 좋아졌다.

팀 공헌도는 올시즌 제라드 호잉과 함께 최고 레벨이다. 김태균의 부상 때 중심타선을 지키며 방망이를 매섭게 돌렸다. 이성열이 올시즌 커리어 하이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면 한화의 비상(飛上)도 불가능했다. 기록에서도 드러난다. 이성열이 홈런을 친 20경기에서 한화는 16승4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달 중순 LG와의 청주 홈 3연전에선 감기몸살에도 불구하고 경기출전을 강행해 홈런 2방을 터뜨리기도 했다. 한화 한용덕 감독도 “이성열이 올해 너무 잘해주고 있다. (김)태균이가 없을 때 (이)성열이가 잘해줘 버틸 수 있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 감독은 시즌 도중 주장을 맡게 된 송광민까지 우측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자 이성열에게 주장 완장을 맡겼다. 그는 “한 감독은 “성열이가 주장을 한 적이 아마추어 때부터 한번도 없다더라. 성열이가 나서기보다 묵묵히 자기 일을 하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그간 팀내에서 움직임과 인터뷰 등을 보니 주변 사람을 살피고 배려하는 게 보였다. 주장도 잘 할 것 같다”며 선임배경을 밝혔다.

뒤늦게 야구에 눈을 뜬 이성열은 ‘저니맨’으로 굴곡진 야구인생을 살았다. 2003년 순천효천고를 졸업하고 LG에 입단한 이성열은 2008년 두산으로 트레이드된 뒤 2012년에는 시즌 도중 넥센으로 옮겼다. KBO리그 최초로 서울을 연고로 하는 3팀에서 모두 뛴 선수가 됐다. 이후 2015년 시즌 도중 한화로 또 짐을 옮겼다. 시즌 도중 트레이드된 경우가 더 많다. 한화에서 이성열은 만개했다. 2016년 타율 0.288, 10홈런을 기록하더니 지난해 타율 0.307, 21홈런, 65타점으로 최고의 해를 보냈다. 그에 만족하지 않고 올시즌 더 향상된 불방망이를 과시하고 있다.

야구의 참맛을 알게 된 이성열은 이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성열은 “아마추어까지 합하면 25년 동안 우승을 해보지 못했다. 가을야구를 우리팀 선수들과 함께 경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성열 덕분에 한화도 11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