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정성훈이 여러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정성훈은 현재 통산 2루타 395개를 치고 있다. 5개를 더하면 통산 2루타 400개가 된다. 역대 KBO 타자들 가운데 2루타를 400개 이상 때린 타지는 단 3명이다.

KBO 리그 이승엽 홍보대사가 통산 464개 2루타를 쳤다. 양준혁 해설위원이 458개로 뒤를 잇고 있다. 이어 LG 트윈스 박용택이 406개를 쳤다. 정성훈이 2루타 5개를 더하면 역대 4번째 400 2루타 타자가 된다.

거기에 정성훈은 통산 1,000타점까지 9타점을 남겼다. 역대 16번째 해당하는 기록이다.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는 현재 990타점으로 10타점을 남겨둔 상황. 두 타자가 오는 주중에 대기록을 작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SK 와이번스 최정은 통산 300홈런까지 4홈런만을 남겼다. 최근 담 증세가 겹쳐 타격 페이스가 주춤한 상황에서 최정이 홈런 생산을 이어가 대기록을 작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정이 300홈런을 달성하면 역대 11번째 300홈런 타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