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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양창섭, 1군 복귀 초읽기…다음 주 SK 3연전 등판 유력
출처:일간스포츠|2018-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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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신예 양창섭(19)이 긴 공백을 깨고 1군에 돌아온다.

김한수 삼성 감독은 17일 고척 넥센전에 앞서 양창섭에 대해 "다음 주 복귀한다. 주중에 나올 예정이다"고 말했다. 주중 SK와의 홈 3연전 중 2~3차전 등판이 유력하다. 선발 로테이션이 유지된다면 화요일(19일) 선발은 윤성환이다. 그러나 2,3차전 선발이 비었다. 양창섭과 백정현이 1군에 등록돼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양창섭은 4월 12일 대구 두산전에 앞서 1군에서 제외됐다. 11일 경기에 선발 등판해 투구수 119개(4⅔이닝 6피안타 4실점)를 기록했고, 관리 차원에서 바로 다음 날 휴식이 결정됐다. 그러나 21일 캐치볼을 하다가 오른 쇄골 부분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후 발목까지 다쳐 복귀 시점에 물음표가 찍혔지만 거의 두 달여 만에 1군 등판이 잡혔다.

양창섭은 2018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2순위 지명을 받은 유망주다. 부상 전까지 3경기에 선발로 나와 1승1패 평균자책점 2.87로 호투했다. 그러나 부상에 발목이 잡혀 긴 공백을 가졌다. 지난 6일 2군 경찰야구단과의 경기에서 3⅓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고, 13일 상무야구단을 상대로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피칭으로 최종 리허설을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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