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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잦은 타순 변동, 번즈 부진과 맞닿은 고민
출처:OSEN|201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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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라인업은 수시로 변한다. 그리고 고민의 궤는 하위 타순과 맞닿아 있다. 그리고 외국인 선수 앤디 번즈의 부진이 하위 타순 고민의 대다수를 차지한다.

롯데는 올 시즌 51경기를 치르면서 48개의 라인업을 사용했다. KT가 가장 많은 라인업(53경기 51개)을 활용했고 NC가 롯데와 같은 48개의 오더를 짰다. 대신 NC는 54경기를 치렀다.

사실 롯데는 베테랑들이 다수 있는 팀이다. 이대호와 채태인, 이병규 등 베테랑 선수들의 체력 안배가 필요하기 때문에 라인업이 자주 바뀐다고 볼 수 있다. 롯데가 매번 다른 라인업을 들고 나오는 이유 중 하나다.

그렇다고 이를 롯데의 잦은 라인업 변동의 주된 이유라고 볼 수 없다. 롯데가 올 시즌을 앞두고 가장 고민거리였던 부분은 하위 타순이다. 테이블세터진과 중심 타순에 포진한 선수들의 중량감은 리그 내에서 경쟁력이 있었지만 하위 타순은 믿음직스럽지 못했다. 우려는 현실이었고 올 시즌 하위 타순(6번~9번) 타율은 2할2푼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중심 타선에서 만든 기회가 끝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맥이 툭툭 끊기는 경우가 잦아지자 롯데가 결국 내놓은 고육지책은 중심 타선의 선수들을 하위 타순으로 내리는 것. 그리고 하위 타순에 위치할 선수를 위쪽으로 끌어올렸다. 올 시즌 문규현이 2번 타자로 15경기나 출장했다는 것은 하위 타순에 대한 고민의 결과였다. 하위 타선에서 한 이닝이 ‘자동 삭제‘되는 경우를 막기 위한 방안이었다. 실제로 문규현이 2번 타순에 위치하면서 6번부터 시작되는 하위 타순에 이병규, 채태인, 민병헌 등이 포진했다. 승률도 나쁘지 않았다(10승5패).

하지만 말 그대로 ‘고육지책‘일 뿐이다. 롯데의 라인업이 실제로 강해졌다고 볼 수 없다. 착시 효과다. 기록이 좋은 선수들을 상위 타순에 몰아넣으면서 타격을 극대화 하고, 하위 타순에서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춰주는 그림이 나와야 하지만, 균형을 맞추기 힘든 것이 현재 롯데 하위 타순이다. 그리고 이 고민이 시작된 점은 외국인 선수 앤디 번즈의 부진이다.

번즈가 연결고리 역할을 어느 정도 해줬다면 라인업도 어느 정도 고정될 수 있었다. 애초에 구상했던 전준우-손아섭-민병헌의 상위 타순이 고정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라인업은 선수들 스스로가 편하게 생각했다. 하위 타선에 대한 고민은 당연히 덜 수 있었다. 그러나 번즈의 역할이 너무 미진하다. 42경기 타율 2할3푼6리 3홈런 11타점 OPS 0.685의 기록. 그리고 득점권 타율은 1할9푼6리에 머물러 있는 상황.

지난 29일 사직 LG전, 번즈는 8번 타순에 위치해 멀티 히트를 기록하면서 팀의 득점 상황에 모두 관여했다. 팀은 3-5로 역전패를 당했지만 이와 같은 연결고리 역할을 해준다면 어느 정도 타순에 대한 고민은 해결될 수 있다는 여지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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