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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프리미어리거' 잉글랜드, 23인 최종명단 발표
출처:뉴스엔|2018-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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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도 러시아행 티켓을 받은 23명 선수단을 발표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5월 16일(이하 현지시간) 오는 6월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할 23인 엔트리를 발표했다.

23인 엔트리 전원이 프리미어리거다. 주포 해리 케인, 미드필더 델레 알리 등 토트넘 홋스퍼 출신 선수가 5명으로 가장 많고 라힘 스털링, 카일 워커 등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 소속은 물론, 마커스 래쉬포드, 필 존스 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선수가 4명씩이다.

골키퍼진 변화가 크다. 지난 유로 2016에 출전한 골키퍼 3명(하트, 포스터, 히튼)이 모두 제외됐다. 2010년대 잉글랜드 최고의 수문장으로 평가받았던 조 하트는 최근 2시즌간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전체적으로 선수단도 20대 선수 위주다. 30대 선수는 단 두 명이고 대다수 선수가 20대 중반이다. 만 19세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최종 명단에 포함된 부분이 눈길을 끈다.

잉글랜드는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 벨기에, 튀니지, 파나마와 함께 G조에 속했다. 벨기에와 함께 16강 진출이 유력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자료사진=델레 알리)

※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명단

GK - 잭 버틀란드(스토크 시티), 조던 픽포드(에버턴), 닉 포프(번리)

DF - 게리 케이힐(첼시), 카일 워커, 파비안 델프, 존 스톤스(이상 맨시티), 애슐리 영, 필 존스(이상 맨유), 대니 로즈, 키어런 트리피어(이상 토트넘), 해리 매과이어(레스터 시티),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MF - 조던 헨더슨(리버풀), 에릭 다이어, 델레 알리(이상 토트넘), 제시 린가드(맨유), 루벤 로프터스 치크(크리스탈 팰리스)

FW - 라힘 스털링(맨시티), 대니 웰벡(아스널), 해리 케인(토트넘),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마커스 래쉬포드(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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