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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한화, 'ERA 12.91' 김민우에 선발 기회 주는 이유
출처:OSEN|2018-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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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5번째 선발은 당분간 김민우(24)의 몫이다.

김민우는 지난 5일 대구 삼성전에서 1군 복귀전을 가졌다. 선발로 나서 3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4볼넷 3탈삼진 6실점 패전의 멍에를 썼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7km까지 측정됐다. 시즌 초반 140km를 겨우 넘기던 것과 비교하면 많이 올랐지만, 불안한 제구 때문에 길게 버티지 못했다.

하지만 6일 삼성전이 우천 연기되기에 앞서 만난 한용덕 한화 감독은 긍정론을 펼쳤다. 한용덕 감독은 "나름대로 희망적으로 봤다. 그동안 스피드가 계속 안 올라왔는데 어제(5일) 보니 볼에 힘이 있었다. 경험이 부족해서 점수를 주기 했지만 선발로 조금 더 기회를 줄 생각이다"고 5선발 고정 의사를 드러냈다.

올 시즌 김민우의 성적은 3경기 1패 평균자책점 12.91. 7⅔이닝 동안 홈런 3개 포함 안타 14개와 볼넷 7개를 내주며 11실점했다. 객관적인 성적으로 보면 제 아무리 선발이 약한 한화라도 1군에 있기가 어렵다. 한 해설위원도 "지금 김민우의 공으로 봐선 1군에 통할 수 없어 보인다"고 냉정하게 지적했다.

하지만 한화 코칭스태프의 생각은 다르다. 2군에서 투구폼 교정을 통해 구속이 상승한 부분을 고무적으로 보고 있다. 한용덕 감독은 "테이크백 동작이 짧아져 팔로 스로가 이뤄진다. 앞으로 힘이 잘 넘어오니 구속도 상승한 것 같다"며 "우리는 (젊은 선수 중심으로) 팀을 계속 만들어가야 할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한용덕 감독은 부임 초부터 20대 투수를 2명 정도 선발진에 넣어 경험을 쌓게 할 구상이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외국인 투수 2명을 제외하면 한화의 20대 선발투수는 김재영밖에 없다.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예비 엔트리에 포함된 김재영이지만 최종 승선하지 못하면 군입대를 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20대 선발이 팀에 사라진다. 어느 누군가를 미리 키워 놓아야 한다. 김민우는 고교 시절 수술로 군 면제를 받은 상태라 공백이 필요 없다. 어떻게든 키워야 한다.

송진우 한화 투수코치는 "어제(5일) 경기는 승패보다 김민우가 얼마나 비전을 보여주느냐에 초점을 맞췄다. 앞으로 우리가 강팀이 되려면 결국 선발투수가 자리를 잡아줘야 한다. 그 중 하나가 김민우"라며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좋은 선발투수를 키워내기가 쉽지 않다"고 인내의 필요성을 이야기했다.

바꿔 말하면 김민우를 밀어낼만한 유망주 투수가 많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김민우 입단 동기인 좌완 김범수는 매력적인 공을 갖고 있지만 크고 작은 부상 때문에 성장이 지체되고 있다. 김진영(1승2패·6.39) 김성훈(2승1패·6.75) 문동욱(3패·12.46) 등 2군에서 선발을 소화하고 있는 20대 투수들의 성적이 썩 좋지 않다. 김민우에게 선발 기회가 더 주어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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