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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매체 분석, "강정호 복귀, 모든 측면에서 어렵다"
출처:OSEN|2018-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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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취업비자를 받은 강정호(31·피츠버그)가 다시 뛴다. 그러나 현지의 반응은 그렇게 호의적이지 않다. 정황상 강정호의 메이저리그(MLB) 복귀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위기다.

통계전문사이트인 ‘팬그래프’는 3일(이하 한국시간) 강정호의 복귀에 대해 “모든 강정호의 상황이 어렵다는 것을 말한다”는 컬럼에서 복귀 가능성을 회의적으로 내다봤다. 기본적으로 1년을 쉰 야구 선수가 성공하기 어렵고, 피츠버그의 연봉 지불 부담 등 과제가 산적했다는 분석이다.

2016년 말 음주운전사고를 일으킨 강정호는 취업비자를 받지 못해 지난해 1년을 통째로 날렸다. 올해 복귀 전망도 회의적이었으나 일단 뒤늦게 비자를 받아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강정호는 2일 구단의 훈련시설이 있는 미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으로 건너가 훈련을 시작했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모든 과정이 끝나는 데 30일 정도가 걸릴 것이라 예상하기도 했다.

이를 고려하면 빠르면 6월 초, 혹은 6월 중으로는 MLB 복귀가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러나 ‘팬그래프’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팬그래프’는 “강정호는 힘과 스피드를 보여주며 2015년 이후 128의 wRC+(조정득점생산력)를 기록했다. 또한 두 자릿수에 가까운 볼넷 비율과 0.258의 순장타율(장타율-타율)을 기록하기도 했다”며 강정호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기량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피츠버그가 아직 강정호를 제한선수명단에서 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팬그래프’는 이에 대해 복잡한 계산이 있을 것이라 추측했다. 일단 재기 가능성이 낮다고 주장했다. ‘팬그래프’는 “2000년 이후 부상이 아닌 선수가 한 시즌을 모두 날린 뒤 복귀한 사례는 거의 없다. 짐 에드먼즈, 알렉스 로드리게스, 새미 소사 정도”라면서 세 선수가 모두 궁극적으로 재기에 실패했다고 떠올렸다.

물론 세 선수는 30대 중반에 이른 베테랑이었고, 강정호는 올해 만 31세로 차이가 있다고 덧붙이기는 했다. 그러나 ‘팬그래프’는 강정호가 수비적인 측면에서 더 이상 유격수 옵션은 아니며, 3루에는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젊은 자원인 콜린 모란이 있다고 지적했다. 2루 가능성도 있지만 이 자리는 조시 해리슨이 버티고 있다. 좌완을 상대로 한 대타 자원도 데이빗 프리즈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피츠버그가 강정호를 장기적인 자원으로 생각하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강정호는 올해 피츠버그와의 4년 계약이 끝나며, 내년에는 구단이 550만 달러의 옵션을 가지고 있다. 만약 강정호가 올해 복귀한다면 제한선수명단에서 벗어나 연봉을 모두 지급해야 한다. 300만 달러 상당의 연봉을 지불할 만한 충분한 가치를 느껴야 피츠버그가 강정호를 MLB에 불러 들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팬그래프’는 강정호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살피기도 했고, 내년에는 피츠버그가 아닌 다른 팀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있다며 여지는 열어뒀다. 그러나 이는 강정호가 정상적으로 복귀해 예전의 생산력을 보여줬을 때 가능한 이야기다. ‘팬그래프’는 강정호의 도미니카 윈터리그 성적을 고려했을 때 이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보는 것이다. 강정호가 세간의 분석을 뒤집을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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