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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3연전' 수원-울산, 측면 제압하면 기선 잡는다
출처:풋볼리스트|201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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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과 울산현대는 앞으로 3주 동안 수요일마다 맞대결을 펼친다. 수요 3연전의 시작을 알리는 경기의 성패는 측면에서 갈릴 공산이 크다.

2일 저녁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과 울산의 ‘KEB 하나은행 K리그1‘ 11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주말 경기에서 연승에 제동이 걸린 두 팀이 다시 승리를 위해 맞붙는다.

두 팀의 이번 대결을 정규 라운드 33경기 중 하나로 볼 수만은 없다.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수원, 울산, 수원을 오가며 3주 동안 수요일마다 대결을 펼친다. 9일에는 울산에서, 16일에는 수원에서 두 팀의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전이 열린다. 리그 11라운드 경기가 수요 3연전의 시작이자, ACL 16강전의 전초전이 됐다.

기세는 두 팀 다 한풀 꺾였다. 8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던 수원은 리그 1위 전북현대를 만나 0-2로 패했고, 초반 4연패 뒤 5경기 4승 1무를 기록 중이던 울산은 전남드래곤즈와 1-1로 비기며 상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경기의 성패는 측면에 달려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두 팀 모두에게 측면이 강점이자 약점이 될 수 있다. 얼마나 효과적으로 상대 측면을 공략하느냐 또는 상대 측면 공격을 어떻게 막느냐에 따라 3연전 기선제압에 성공하는 팀이 갈린다.

수원은 주전 풀백 한 명을 잃은 채로 울산전을 치러야 한다. 장호익이 지난 전북전에서 퇴장을 당하면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장호익은 이번 시즌 리그 8경기에 나서며 수원의 오른쪽 수비를 책임져왔다. 장기인 왕성한 활동량은 이번 시즌에도 여전했고, 최근에는 크로스의 정확도도 높아져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장호익의 부재는 크리스토밤의 선발 출전을 의미한다. 이번 시즌 영입된 크리스토밤은 시즌 초 ACL과 리그 경기에서 먼저 기회를 잡았지만 지나치게 공격적인 성향 탓에 여러 차례 허점을 노출했었다. 상대 팀들은 크리스토밤이 오버래핑을 올라오면 그 뒷공간을 노리며 재미를 봤다.

울산에는 빠른 발과 기술을 갖춘 윙어가 많다. 울산 선수단 중 유일하게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한 오르샤가 대표적이다. 오르샤는 울산 공격의 실질적인 에이스다. 상대진영에 공간이 생기면 공을 몰고 적극적으로 전진한다. 측면에서 올리는 크로스는 물론, 안으로 접고 들어와 때리는 슈팅도 위협적이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3골 1도움을 올리며 울산 선수 중 주니오와 함께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오른쪽에 주로 서는 김인성과 최근 투톱 중 한 명으로 나서는 경우가 많은 황일수, 김승준도 측면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들이다.

울산의 측면은 약점이 될 수도 있다. 최근 울산은 리차드와 박주호를 중앙 미드필더로 세우는 4-4-2 포메이션을 활용한다. 본래 중앙 수비를 보던 리차드가 미드필더로도 좋은 활약을 보이며 생긴 변화다. 울산은 포메이션을 바꾸면서 유능한 윙어들 중 한 명을 선발로 못쓰게 됐다. 중앙미드필더로 나서던 23세 이하 선수들의 자리가 측면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장성재와 한승규가 번갈아 가며 왼쪽 측면에 배치되고 있다. 둘 모두 중앙에서 뛰는 게 더 익숙한 선수들이다. 김도훈 울산 감독은 항상 후반 초반에 이들을 가장 먼저 빼고 측면에 특화된 선수들을 투입해왔다. 울산은 풀백 이명재와 함께 어린 선수들로만 왼쪽 측면이 꾸려지는 전반을 조심해야 한다.

최근 로테이션 원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는 서정원 수원 감독은 데얀과 염기훈, 전세진으로 공격진을 구성할 가능성이 크다. 데얀과 전세진은 주말 전북전을 뛰지 않았고, 염기훈은 후반만 소화했다. 수원 공격의 핵심도 역시 측면이다. 염기훈은 K리그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이다. 정확한 왼발 킥 능력은 강력한 무기다. 최근에는 왼쪽뿐 아니라 오른쪽으로 이동해서 플레이하는 경우도 많다. 신인 공격수 전세진도 기세가 무섭다. 선발로 2경기에 나서 2골을 넣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인 전세진도 측면과 중앙을 수시로 오가며 수비를 괴롭히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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