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FC 간판 공격수 말컹이 브라질 매체와 인터뷰에서 2018시즌을 훌륭하게 스타트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 무대에서 우승 타이틀을 손에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브라질 매체 <우니베르수 온라인>은 현재 K리그에서 최고의 주가를 드높이고 있는 말컹을 소개하고 인터뷰를 전했다. <우니베르수 온라인>은 10라운드 현재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에서 승점 10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는 경남의 상황을 전했으며, 말컹이 아홉 경기에서 일곱 골을 몰아치며 현재 K리그1 득점 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점도 빠짐없이 전했다.

말컹은 “이번 시즌 출발은 모든 면에서 내게 아주 좋다. 앞으로도 경남 유니폼을 입고 이렇게 발전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올해 우리 팀은 새로운 선수 영입 등을 비롯해 완벽한 시즌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았다. 우리의 목표는 타이틀을 획득하는 것이며, 의심의 여지없이 이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우리 팀은 훌륭하고 기량이 뛰어난 만큼, 2018시즌에는 역사를 만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말컹이 속한 경남은 지난 4월 29일 인천 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K리그1 10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3-2로 극적 승리를 거두었다. 최근 무승의 늪에 빠졌던 경남은 이날 인천전서 승리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말컹도 이 경기에서 득점하며 다시 득점포를 재가동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