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영입설에 선을 그었다.

맨시티는 29일 오후 10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를 치른다.

이 경기를 앞두고 맨시티에 이니에스타 이적설이 불었다. 바르셀로나를 떠나기로 한 이니에스타를 맨시티가 영입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었다. 이니에스타는 27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이별을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커질 수 있는 논란을 사전에 방지했다. 그는 웨스트햄전을 앞둔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니에스타 영입설을 일축했다. 그는 “이니에스타가 바르셀로나를 떠나기로 결심했다는 것이 맨체스터행을 뜻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 다른 장소로 이적을 결심했다. 다양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만약 높은 수준을 유지했을 거라면 바르셀로나에 남았을 것이다. 우리는 그런 그에게 이적 제안을 할 수 없다. 다른 이유로 이적을 결심했고, 이는 축구에 관한 것은 아니다”라고 이니에스타를 영입할 수 없음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