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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전반에만 '2명 퇴장' 대구, 제주에 1-4 대패
출처:베스트 일레븐|2018-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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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에만 두 명을 잃은 대구 FC가 홈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1-4 대패를 당했다.

대구는 28일 오후 2시 대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10라운드 홈경기에서 제주에 1-4로 패했다. 전반 16분 호벨손에 실점한 대구는 전반 23분 임재혁의 동점골로 분위기를 되찾았다. 그러나 전반 15분에는 김진혁, 전반 40분에는 정치인이 퇴장을 당하며 어려움에 빠졌다. 결국 후반 13분 진성욱, 후반 23분·26분 권순형에 연속골을 허용해 1-4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올 시즌 경고가 가장 많은 팀은 제주(18개)지만, 이번 경기에서 경고에 눈물 지은 팀은 대구였다. 너무 이른 시간에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15분 김진혁이 핸드볼 파울로 다이렉트 퇴장 당했고, 전반 40분에는 정치인이 오반석과 공중볼 경합 도중 팔을 휘둘러 경고를 추가해 경고 누적으로 피치를 빠져 나갔다. 특히 정치인은 지난 15일 시즌 두 번째 출전 경기였던 강원 FC와 홈경기에서 퇴장을 당해 두 경기를 쉬고 돌아온 상황이었다.

두 선수 퇴장 이후 대구는 몸을 던지는 수비로 제주의 앞을 막아섰다. 평소보다 잦은 공격 상황에 조현우도 많은 활동량을 보이며 분주히 골 에어리어 안팎을 오갔다.

하지만 수적 열세를 극복하기는 쉽지 않았다. 한 명이 아닌 두 명이 부족한 상황에 적잖이 당황한 모습이었다. 다섯 명이 수비 라인을 이루고 세 명이 앞줄에서 볼을 차단하고자 했다. 제주의 공격이 거세지면서 거의 모든 선수가 아래로 내려 서 수비에 가담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후반 3분 호벨손이 헤더로 대구의 골문을 노렸다. 정확히 맞지 않은 슛은 바운드된 뒤 조현우 골키퍼 품에 안겼다. 제주는 후반 23분 진성욱의 헤더골로 앞서갔다. 박진포가 오른쪽 측면을 흔든 뒤 크로스를 올렸고, 진성욱이 뛰어들어 처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0분을 지나면서 급격히 체력이 떨어지는 듯했다. 안드레 대구 감독은 후반 18분 미드필더 오광진을 불러들이고, 수비수 김우석을 투입해 측면 수비를 보강했다. 그러나 후반 20분 임재혁이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지며 위기 상황을 맞았다. 결국 2분 뒤 전현철이 대신 교체로 들어갔다.

어수선한 상황에서 후반 23분 권순형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3-1로 앞서는 골이었다. 사실상 따라잡기가 불가능해진 스코어에 대구 선수들은 머리를 감싸 쥐고 고개를 숙이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후반 26분 권순형의 중거리 왼발 슛이 다시 한 번 골문을 두드렸고, 경기의 마지막 골로 기록되며 제주의 4-1 승리로 종료됐다. 대구는 제주전 쏟아진 옐로카드에 다음 라운드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어느 팀보다도 조심성 있는 플레이와 ‘카드 관리’가 시급한 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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