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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 타구에 맞은' WSN 렌던, 발가락 부상으로 DL행
출처:일간스포츠|201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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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3루수 앤서니 렌던(28)이 당분간 경기를 뛰지 못한다.

워싱턴 구단은 23일(한국시간) 렌던을 왼 발가락 타박상을 사유로 10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린다고 밝혔다. DL 등재 날짜는 20일로 소급 적용될 전망. 로스터 내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오른손 투수 오스틴 아담스를 콜업했다.

렌던은 지난 14일 열린 콜로라도와의 홈경기 중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왼 발가락을 맞았다. 곧바로 DL에 오르지 않고 상태를 살폈지만,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다.

2013년 빅리그에 데뷔한 렌던은 2014년 실버슬러거를 수상한 정상급 내야수다. 지난 시즌엔 타율 0.301, 25홈런, 100타점으로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에도 부상 전까지 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6, 1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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