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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는 내가 끊는다…팻딘은 KIA의 묵묵한 수호천사
출처:스포츠경향|201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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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딘(29·KIA)이 꾸준함 속에 KIA의 수호천사로 새로 태어나고 있다.

팻딘은 지난 22일 잠실 두산전에서 7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22안타로 대폭발한 KIA 타선이 시선을 모았지만 승리의 핵심 동력은 팻딘의 호투였다.

두산 타선은 전날까지 3경기 연속 두자릿수 안타를 치고 총 21득점을 뽑았다. 그러나 이날 팻딘을 상대로는 1점밖에 뽑지 못했고, 팻딘이 마운드를 내려간 8회부터 3점을 추가로 뽑았다. 팻딘이 7회까지 역투한 힘이 컸다.

지난해 잘 던지고도 10승 투수가 되지 못했던 팻딘은 올해도 승운은 없다. 개막 이후 5경기째였던 이날 겨우 2승째를 거뒀다. 시즌 첫 등판한 3월27일 삼성전 승리 이후 거의 한 달 만의 승리였다. 이 2승 모두 타자들이 두자릿수 득점을 했다. 가끔 타자들이 몰아쳐줘 득점지원은 그리 낮지 않았지만 승운은 없었던 지난해와 비슷하다. 지난 8일 넥센전과 17일 LG전에서도 팻딘의 승리는 모두 불펜 부진으로 날아갔다.

그럼에도 팻딘은 꾸준히 잘 던지고 있다. 개막 이후 5경기에서 총 31이닝을 던져 경기당 평균 6이닝을 소화했다. 평균자책은 2.90이다. KIA에서는 양현종(2.80) 다음이고 전체 투수 중에서는 7위로 웬만한 팀들의 1선발보다 평균자책이 좋다. 5.1이닝 5실점을 기록했던 1일 LG전을 제외하면 매경기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 무엇보다 팻딘이 나간 5경기에서 KIA는 4승1패를 했다. 개인 승수는 따지 못해도 팀은 이길 수 있게 만들었다.

KIA는 연승과 연패를 계속 갈아타며 시즌 초반을 비교적 불안정하게 보내고 있다. 4연패 위기를 벗어나 LG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둔 뒤 잠실로 이동하자마자 21일까지 두산에 또 2연패를 당했다. 4~5선발이 등판한 이 두 경기 모두 전반에 고비를 넘지 못하고 실점하며 경기를 내줬다. 그러나 팻딘이 등판해 KIA를 ‘스윕패’ 위기에서 구했다.

팻딘은 앞서 17일 LG전에서도 4연패 중이던 KIA를 끌어내 연승 분위기로 전환시켰다. 앞서 2경기 연속 취소돼 계속 대기하다 9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음에도 팻딘은 6이닝 3실점(2자책)으로 잘 던져 KIA의 승리를 이끈 데 이어 또 한 번 KIA를 연패에서 끌어냈다.

지난해 9승(7패)에 머물렀던 팻딘은 팀내에서는 동료들의 마음 속에 10승 이상을 거둔 투수다. 워낙 압도적이었던 헥터와 양현종에 가려 3선발로 불렸고 주목도 받지 못했지만 올해는 헥터가 살짝 불안하게 출발한 가운데서도 조용한 역투로 양현종과 짝을 맞춰 KIA를 지탱하고 있다.

팻딘은 “시즌 초반 불규칙한 날씨에 컨디션 조절을 잘 못하기도 했지만 요즘 컨디션은 괜찮다. 팀 연패를 끊는데 역할을 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상대가 누구고 어떤 상황이 되든 우리 팀이 이기도록 내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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