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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무사 1루의 사나이' 와인드업은 정용운을 방해한다
출처:SPOTV NEWS|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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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타자에게 연거푸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 처리하며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주자가 나갔을 때 안정적인 느낌. KIA 타이거즈 정용운 이야기다.

정용운은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5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 7-0 승리를 이끌었다. 정용운은 승리투수가 됐다.

불안했다. 5이닝을 던지는 동안 선두 타자 출루 허용은 4번. 볼넷 3개와 피안타 1개로 정용운이 던진 이닝 80%가 무사 1루였다. 그러나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오히려 주자가 있을 때 더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시작은 어려웠지만 무사 1루만 되면 제구가 잘됐다. 왼손 투수 정용운 눈앞에 주자가 있어야 자기 공을 던지는 그림이 연이어 나왔다.

왜 그랬을까. 경기 후 이대진 투수 코치에게 이유를 들을 수 있었다.

"(정)용운이가 아직까지 힘으로 던진다. 밸런스를 잡기 위해 캠프 때부터 보완하고 노력했는데 아직 부족하다. 와인드업으로 던지면 오른쪽 어깨가 빨리 열리면서 공이 높아진다. 강하게 던지려고 하다보니 생기는 문제다."

정용운은 세트 포지션 때 왼팔을 1루 쪽으로 드는 독특한 루틴을 갖고 있다. 투구하는 왼쪽 팔과 어깨에 부상 전력이 있어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팔을 들었고 이제는 습관이 돼 생긴 루틴. 왼팔을 드는 루틴과 함께 던진 공이 더 안정적인 데는 이유가 있었다.

투수들은 힘을 모으기 위해서 주자가 없을 와인드업을 한다. 강한 공을 뿌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동작이지만 정용운은 오히려 와인드업을 하면 자세가 무너진다는 것이 이 코치 설명이다.

이 코치는 "올 시즌 등판 경기에서 점수를 안 주고 승리투수가 된 점은 칭찬한다. 그러나 자리를 잡으려면 보완할 점이 있다. 용운이 장점은 피안타율이 낮은 점이다. 안타를 안 맞기 위해서 던지다 보니 볼넷이 생겼다. 우선 볼넷을 줄이면서 이닝당 투구 수도 줄일 필요가 있다. 앞으로 등판 기회가 계속 있으니 조금씩 고쳐나갈 수 있도록 준비할 생각이다"며 아직 숙제가 많다고 해결하기 위해 선수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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