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 투수 페르난도 아바드(33)가 메츠 유니폼을 입는다.

뉴욕 메츠 구단은 26일(한국시간) 아바드와의 마이너리그 계약 소식을 전했다. 현지 복수 언론에 따르면 아바드는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경우 연봉 125만 달러(13억5000만원),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65만 달러(7억200만원)를 받게 된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아바드는 메이저리그 통산(8년) 363경기에 등판해 8승27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 중이다. 오클랜드 소속이었던 2014년엔 69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1.57로 맹활약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엔 보스턴에서 2승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30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