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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넘었다! 손흥민, 2018년 공격포인트 'EPL 4위'
출처:스포탈코리아|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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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2018년은 화려하다. 이제 해리 케인까지 넘었다. 컵 대회 전체 공격 포인트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 한정 4위를 기록했다.

현재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경기 12골 4도움으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랭킹 8위에 있고, 허더스필드전과 본머스전 멀티골로 승리의 파랑새가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는 잔루이지 부폰을 뚫기도 했다.

선수 가치도 수직 상승이다. CIES 풋볼 옵저버토리가 발표한 잠재적 이적 혜택에 따르면 손흥민의 가치는 9040만 유로(약 1194억원)다. 순위로 보면 더욱 명확하다.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로멜로 루카쿠와 공동 35위에 랭크됐다. 월드클래스를 향해 한 걸음 전진한 손흥민이다.

2018년만 떼어 놓고 보면 정말 인상적이다. 21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분석한 기사에서 손흥민은 2018년 컵 대회 포함 9골 4도움을 기록했다. 2018년 총 공격 포인트 13개를 달성한 셈이다.

해리 케인이 2018년 새해부터 현재까지 11골 1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12개를 기록했다. 13개를 기록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인 셈이다. 실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로 국한했을 때, 케인을 넘고 4위에 이름 올렸다.

케인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케인은 본머스전 발목 부상으로 6주 동안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다. 손흥민 최전방 기용이 높아짐에 따라, 향후 경기에서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편 테이블 최상단에 오른 선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다. 아구에로는 2018년 새해부터 15골 3도움(공격 포인트 18개)을 기록했다. 이어 올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가 13골 4도움(공격 포인트 17개)로 아구에로를 추격했다.

■ 2018년 전체 공격 포인트 순위 (EPL 선수 한정)

1위 세르히오 아구에로(15골 3도움-공격 포인트 18개)
2위 모하메드 살라(13골 4도움-공격 포인트 17개)
3위 로멜로 루카쿠(10골 4도움-공격 포인트 14개)
4위 손흥민(9골 4도움-공격 포인트 13개)
5위 해리 케인(11골 1도움-공격 포인트 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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