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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3일 LAA전 등판 전망..오타니 맞대결 성사?
출처:뉴스엔 |201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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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에인절스전에 등판할 전망이다.

‘트루블루LA‘의 에릭 스테판은 3월 20일(한국시간) "류현진(LAD)이 오는 23일 LA 에인절스와 경기에 등판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스테판은 "류현진은 이날 메이저리그 경기에, 리치 힐은 마이너리그 팀을 상대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스테판이 전한 소식대로라면 류현진은 시범경기 3번째 선발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지난 두 번의 등판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지난 12일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는 2.2이닝 4실점을 기록했고 1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는 3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류현진은 2경기에서 5.2이닝을 투구하며 평균자책점 14.29를 기록 중이다.

시범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류현진은 이미 개막 로테이션 5선발 자리를 확보했다. 경쟁에 대한 부담을 덜어낸 류현진이 지난 2경기에서 지적된 제구 불안 문제를 얼마나 해결했을지가 주목된다.

에인절스가 특단의 조치를 내리지 않는다면 류현진은 23일 오타니 쇼헤이(LAA)를 만날 수도 있다. 오타니는 현재 타석에서 타율 0.083, 마운드에서 평균자책점 27.00을 기록 중이다.

과연 류현진이 에인절스를 상대로 고무적인 모습을 보일지, 오타니와 맞대결이 성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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