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지네딘 지단 감독이 파리생제르맹(PSG)과의 마지막 대결을 앞두고 출전이 불투명한 루카 모드리치와 토니 크로스의 상태를 끝까지 지켜보려 한다.

지단 감독은 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모드리치와 크로스는 여전히 훈련을 못하고 있다. 중요한 선수들이라 PSG전에 뛸 수 있는 지 지켜봐야 한다. 두 선수를 지켜볼 시간은 이틀 있다”라며 희망을 잃지 않았다.

모드리치는 근육, 모드리치는 무릎을 다쳐 레알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레알 중원 핵심 모두 한꺼번에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레알의 중원의 무게감은 극도로 떨어진 상태다.

레알은 PSG와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를 잡았다. 그러나 2차전은 원정이며, 네이마르가 부상을 빠졌음에도 PSG는 공격력이 좋은 팀이다. 라이벌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가 지난 시즌 PSG 홈에서 0-4로 패한 적이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다.

두 팀의 올 시즌 마지막 대결은 오는 7일 새벽(한국시간)에 열린다. 남은 기간 동안 모드리치와 크로스가 빨리 제 컨디션을 찾길 비는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