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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까지 완벽했지만..아쉬운 염기훈의 '전인미답' 100도움
출처:스포츠서울|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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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완벽했지만 경기 결과가 뒷받침되지 않았다. 수원 삼성 염기훈이 금자탑을 쌓고도 웃지 못했다. 축제의 주인공은 전남 드래곤즈였다.

염기훈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개막전에서 프로 통산 100도움을 달성했다. 그러나 그의 대기록은 전남의 승리에 묻혀버렸다. 수원은 후반 45분 최재현에게 헤딩골을 내줘 전남에 1-2로 분패했다.

염기훈의 100도움 달성까지 이어진 스토리는 극적이었다. 수원은 후반 25분 완델손.C의 프리킥을 이기제가 헤딩으로 걷어내지 못해 선제골을 내줬다. 홈 개막전을 망친 대역죄인이 될 뻔했던 이기제는 후반 39분 염기훈의 도움으로 만회골을 넣으면서 기사회생했다. 염기훈은 팀을 패배 직전에서 건져내면서 후배의 위기 탈출까지 도운 영웅이 됐다. 게다가 이날 경기는 그가 수원 유니폼을 입고 뛴 200번째 경기였다.



염기훈의 100도움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수원 구단은 특별한 축구화 3켤레를 준비했다. 염기훈의 축구화에는 그의 등번호 26번과 100도움을 의미하는 ‘前人未踏(전인미답) 100’이 새겨져 있었다. 그러나 그를 위한 성대한 축제는 최재현의 뼈아픈 한 방으로 물거품이 됐다. 수원 구단이 야심차게 준비했던 기념행사도 라커룸에서 조촐하게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염기훈은 경기를 마친 후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다. 개막전에서 100도움을 달성할 줄 몰랐다. 좋은 기록이지만 웃을 수 없어서 아쉽다. 밝게 축하를 받았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아쉬워했다. 지난해 손준호(전북)에게 밀려 3년 연속 도움왕 달성에 실패했던 그는 “지난해 도움왕을 놓쳤기 때문에 올해는 도움왕을 되찾는다는 생각으로 도전자로서 임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70-70클럽’ 도전도 잊지 않았다. 그는 1일 현재 통산 61골 100도움을 기록중이다. 염기훈은 “기록을 욕심내다보면 더 안 된다. 올해가 아니더라도 은퇴하기 전까지는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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