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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해외
펩이 푹 빠진 17세 유망주, 장기 재계약 준비
출처:스포탈코리아|2018-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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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포든(17, 맨체스터 시티).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이 푹 빠졌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이브닝 뉴스‘는 최근 보도를 통해 "구단 측이 포든과의 장기 재계약을 준비한다. 시기는 선수가 열여덟 번째 생일을 맞는 오는 5월이 될 것"이라고 알렸다.

포든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를 떠날 가능성에 놓였다. 영국 ‘미러‘의 지난해 연말 보도였다. 현실적으로 맨시티에서 기회를 얻기란 쉽지 않은 일. 팀을 옮겨 더 많은 출장 수를 보장받는 것도 성장의 한 방법이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이 직접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러‘는 "맨시티가 오는 1월 포든의 임대에 반대했다"고 전했다. 그간 좋은 관계를 유지해온 셀틱이 선택지에 있었음을 알리면서도 "과르디올라 감독이 포든만큼은 올 시즌 말까지 잡아놓고자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일단 1군 선수들을 보고 배우며 발전하라는 것. ‘미러‘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포든의 잠재력이 현 소속팀에서 극대화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라면서 "다비드 실바, 케빈 더 브라위너에게서 많은 걸 얻으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포든은 지난해 10월 인도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잉글랜드를 정상에 올려놨다. 대회 MVP 골든볼까지 거머쥐었다. 맨시티 소속으로는 페예노르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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