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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분석]스피드에 홀리지 않고 홍건희-한승혁 정확히 보는 법
출처:스포티비뉴스|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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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캠프는 일명 ‘희망 캠프‘로도 불린다. 모든 선수들이 원점에서 다시 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기간이기 때문이다. 누구도 주전이 될 수 있고 누구나 앞서나갈 수 있는 기회를 보장 받는다.

영건들은 특히 주목을 받는다. 사람들을 깜짝 놀랄만한 스피드를 포수 미트에 꽂아대는 젊은 어깨들은 스프링캠프의 빼 놓을 수 없는 로망이다.

KIA도 또 같은 꿈을 꾸고 있다. 한승혁은 벌써 151km를 찍었고 패스트볼의 회전이 좋아 볼 끝 움직임도 심한 홍건희도 147km를 기록했다. 충분히 기대를 품어도 좋을 스피드 릴레이다.

하지만 이대진 KIA 투수 코치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직 갈 길이 멉니다"라는 말로 헛된 기대를 경계했다.

단순히 빠른 공을 던지며 타자를 압도하는 것 만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정작 시즌에 들어가면 빠른 구속 보다 중요한 건 경기 운영 능력이다. 마운드에서 얼마나 흔들림 없이 자기 공을 던지느냐가 중요하다. 한승혁과 홍건희는 아직 이 부분에서 믿음을 주지 못했다.

그렇다면 어떤 관점에서 이들을 바라보면 보다 객관적이 될 수 있을까. 단순히 스피드 건에 찍히는 숫자 그 이면의 모습을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코치는 몇 가지 힌트를 우리에게 알려줬다.

우선 투구수. 연습 경기 1이닝 당 15개를 넘는 이닝이 있었다면 좋은 결과라 말하기 어렵다. 실점이 없었어도 마찬가지다.

특히 한승혁은 도망가는 듯한 투구가 늘 문제가 됐던 투수다. 연습경기에서마저 투구수가 늘어난다면 그건 공격적인 투구를 하지 못했다는 뜻이 된다.

1이닝을 효과적으로 막았을 때 나오는 투구수는 15개 정도라 한다. 이 코치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12~13개 정도로 막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연습경기인 만큼 자신을 믿고 더 공격적으로 들어가야 한다. 타자들의 감이 아직 올라오지 않은만큼 더 적은 투구수로 이닝을 끝낼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첫 3개의 공이 어떤 카운트를 이루느냐도 중요한 대목이다. 3개의 공으로 1B-2S를 많이 만들었다면 그건 정말 좋은 투구라 칭찬을 받을 수 있다. 볼 배합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카운트 이기 때문이다. 1B-2S를 많이 만드는 투수가 연습경기서 진짜 점수를 받아낼 수 있는 투수라 할 수 있다.

이 코치는 "투볼 스타트나 불리한 카운트로 가면 그만큼 본인이 던지고자하는 옵션이 줄어들게 된다. 우리도 공부 하지만 상대도 우리 투수들을 연구한다. 한 단계 더 발전하려면 일단 좋은 카운트를 스스로 만들 줄 알아야 한다. 그런 모습을 자꾸 보여주면 상대는 더 긴장할 수 밖에 없다. 연습 경기서는 불리한 카운트로 몰려도 긴장감이 덜하다보니 좋은 결과를 낼 확률이 그래도 있는 편이다. 하지만 정규시즌은 긴장의 강도가 다르다. 지금부터 유리한 카운트 싸움을 할 수 있어야 진짜 잘했다고 평가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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