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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포, '친정팀' 선덜랜드의 추락에 "안타까워"
출처:인터풋볼|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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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머스의 공격수 저메인 데포(35)가 챔피언십(2부리그)에서도 부진하고 있는 ‘친정팀‘ 선덜랜드의 현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잔류왕‘이란 별명을 얻은 선덜랜드는 지난 시즌 리그 최하위에 머물며 결국 2부 리그로 강등됐다. 한 시즌 만에 승격을 이뤄내겠다며 이를 악물었지만, 크리스 콜먼 감독 체제의 선덜랜드는 2부 리그에서도 최하위에 머물며 고전하고 있다.

선덜랜드는 올 시즌 개막 후 5승 12무 17패를 기록하며, 현재 챔피언십 무대에서 24위에 랭크돼 있다. ‘친정팀‘ 선덜랜드의 추락을 지켜보는 데포도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데포는 26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선덜랜드는 프리미어리그의 팀이었고, 팬층이 두텁다. 경기장과 시설도 굉장히 훌륭한 팀"이라면서 "선덜랜드의 현 상황을 지켜보는 건 굉장히 슬프다. 위기에서 하루빨리 탈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선덜랜드는 지난해 11월 콜먼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그러나 콜먼 감독은 부임 후 4승을 거두는 데 그쳤다. 선덜랜드를 강등권에서 구해내기엔 턱없이 아쉬운 성적이다.

이에 대해 데포는 "콜먼은 훌륭한 감독이다. 나는 그를 항상 존경했다"면서 "승리를 몇 번 거두고 자신감을 회복하면, 지금 처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선덜랜드에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며 선덜랜드의 부활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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