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로 이적한 필리페 쿠티뉴(26)의 대체자로 나폴리 미드필더 조르지뉴(27)를 지켜보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선데이 타임스’의 보도를 인용해 “위르겐 클롭 감독이 쿠티뉴를 대신할 자원으로 조르지뉴를 선택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중원과 공격 핵 중 하나인 쿠티뉴를 붙잡는데 실패했다. 다행히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의 활약으로 큰 공백은 당장 없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봤을 때 공격에서 날카로움을 유지하려면 쿠티뉴 대체자는 필요하다. 중원에서 공수 모두 능력이 좋은 조르지뉴는 클롭 감독에게 매력적인 카드다.

조르지뉴는 올 시즌 현재까지 컵 대회를 포함해 28경기 4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중원에서 안정적이면서 날카로운 플레이로 나폴리의 이탈리아 세리에A 선두에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리버풀이 그를 영입하려면 만만치 않은 경쟁을 피할 수 없다. 리버풀 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도 그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