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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해외
절대 강자 없는 FA컵, 맨시티도 이변의 희생양
출처:인터풋볼|20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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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대회에서 3부 리그(리그1) 팀 위건 애슬레틱의 반란이 예사롭지 않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마저 꺾으면서 다시 한 번 `자이언트 킬러`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위건은 20일 오전 4시 55분(한국시간) 영국 위건에 위치한 DW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7-18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16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위건은 8강에서 사우샘프턴과 4강행 티켓을 두고 격돌하게 됐다.

이날 경기서 위건은 영리한 경기 운영을 펼쳤다. 전반 초반 맨시티 수비진이 우왕좌왕하는 틈을 타 공세를 펼치며 맨시티의 골문을 위협했고, 맨시티가 좋은 흐름을 타기 시작하자 뒷문 단속을 철저히 하면서 실점하지 않는 데에 주력했다.

행운까지 따라줬다. 전반 추가시간 델프가 위험한 태클을 했다는 이유로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수적 우위까지 점한 것이다. 후반전에도 맨시티의 공세를 잘 버텨낸 위건은 결국 후반 34분 결정적 한방으로 맨시티에 비수를 꽂았다. 그릭이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날카로운 슈팅으로 맨시티의 골망을 흔들었고, 결국 안방에서 승리를 챙긴 것이다.

3부 리그 팀이 잉글리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맨시티를 제압하는 순간이었다. 승리의 기쁨에 취한 위건 홈팬들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일제히 그라운드 위로 쏟아져 나왔고 서로 얼싸안고 기쁨을 만끽했다.

5년 만의 재회였다. 위건은 지난 2013년에도 맨시티와 FA컵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위건은 맨시티를 1-0으로 제압하고 팀 창단 81년 만에 FA컵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맨시티에 다시 한 번 비수를 꽂은 셈이다. 맨시티 선수들은 환호하는 위건 팬들 옆에서 쓸쓸하게 퇴장했다.

위건은 올 시즌 FA컵 대회에서 EPL 팀들과 잇달아 만나며 험난한 대진표를 받아들었다. 그러나 본머스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차례로 제압했고, 맨시티마저 이변의 희생양으로 만들었다. 이제 다음 상대는 사우샘프턴이다.

`자이언트 킬러`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위건이 다시 한 번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할 수 있을까? 절대 강자가 없는 FA컵의 묘미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위건, 5년 전 들어 올렸던 FA컵 우승 트로피에도 한 걸음 더 성큼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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