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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의 파격시도, 1794억에 포그바 영입 도전
출처:스포탈코리아|2018-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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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폴 포그바에게 다시 러브콜을 보낼까. 포그바 영입에 1억 2000만 파운드(약 1,794억원)를 준비했다는 소식이다.

포그바는 2016년 당시 역대 최고액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맨유는 유벤투스에서 성장한 포그바에게 큰 매력을 느꼈고, 조제 모리뉴 선임과 동시에 포그바 영입을 마무리했다.

포그바도 올드 트래포드 복귀에 만족했다. 2016/2017시즌 컵 대회 포함 51경기에 출전해 맨유 승리에 공헌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아약스전서도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맨유에 우승컵을 선물했다.

준수한 활약이지만 언론들은 작은 물음표를 던졌다. 유벤투스 시절 월드클래스 활약이 맨유에선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들은 모리뉴 감독의 포그바 활용법이 옳은가를 연이어 분석하고 있다.

미비한 활용법 때문일까. 레알과 이적설이 재점화됐다. 16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의 유럽 축구 소식탭(페이퍼토크)에 따르면 레알이 올여름 이적료 1억 2000만 유로를 포그바에게 제안할 계획이다.

최초 보도는 ‘더 선’이었다. 매체의 맨유 담당 기자는 “레알이 올여름 포그바 영입을 계획했다. 현재 포그바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실제 레알은 지난 2016년 포그바 영입을 추진했지만 높은 이적료에 협상을 철회한 바 있다. 올여름 포그바 영입 계획이 실현된다면 파격 그 자체다.

현실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포그바는 맨유와 작별을 원하지 않는다. 모리뉴 감독 계획에도 포그바 매각은 없다. 그럼에도 레알은 최근 불거진 불화설 등을 근거로 포그바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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