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공격의 한 축인 우스망 뎀벨레가 부상을 털고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다.

바르사는 11일 오전 0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현재 18승 4무 무패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바르사는 이 흐름을 이어가고자 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8인 예비 엔트리를 발표했다. 눈길을 끄는 건 뎀벨레의 복귀다.

뎀벨레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1억 500만 유로(약 1,395억 원)의 이적료와 함께 바이아웃 4억 유로(약 5,322억 원)이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파리생제르맹(PSG)로 떠난 네이마르의 후계자로 많은 기대를 모을 정도다.

그러나 올 시즌 부상으로 고생했다. 그는 2017년 9월 대퇴부 이두근 파열로 수술대에 올라 지난 1월 다시 복귀했다. 그러나 얼마 되지 않아 허벅지를 또 다쳐 다시 치료와 재활에 매달렸다. 이번 헤타페전 명단에 포함되며 후반기 UEFA 챔피언스리까지 치러야 하는 바르사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바르사 헤타페전 18인 명단

GK: 테어 슈테겐, 실레센
DF: 세메두, 피케, 로베르토, 알바, 디뉴, 미나
MF: 라키티치, 이니에스타, 쿠티뉴, 파울리뉴, 알카세르, 부스케츠
FW: 수아레스, 메시, 뎀벨레, 비달